촌년 10만원

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,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,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,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, 오뉴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,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. 이런 노모는,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이고 지고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들을 만나기 [..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