십수년 전이다. 출판사 ‘샘터’ 창립자 김재순, 막내 김성구, 기자, 셋이 앉았다. 아버지가 말했다. “사람은 본디 사람에게 무한한 흥미가 있다. 사람 얘기 많이 써라.” 기자 귀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