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enu
mobile; +82.(0)502.355.3557

태그: 담쟁이

[만물상] 샘터 떠나는 샘터

0 Comments

십수년 전이다. 출판사 ‘샘터’ 창립자 김재순, 막내 김성구, 기자, 셋이 앉았다. 아버지가 말했다. “사람은 본디 사람에게 무한한 흥미가 있다. 사람 얘기 많이 써라.” 기자 귀가 번쩍 뜨인다. 신문사에서 늘 듣던 말과 똑같았다. 막내는 샘터 대표였다. 아버지가 말을 이었다. “샘터엔 세 기둥이 있다. 글 잘 쓰는 사람, 글은 못 써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, 성공도 못 하고 […]